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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평화당 대표로 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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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평화당 대표로 힘 받았다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7.30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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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경진·전남 이용주 의원과 원외 33명의 지역위원장 공개지지 선언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33명의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공개 지지를 받으며 당 대표 경선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민주평화당 지역위원장들이 3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주최한 「변화와 쇄신을 위한 유성엽, 최경환 당대표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광주의 김경진 의원과 전남의 이용주 의원에 이어 33명의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유성엽 의원을 당대표로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지방선거 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 김경진 의원과, 전남도당 위원장인 이용주 의원은 “새 인물에게 기회를 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며 민주평화당 당 대표로 출마하는 유성엽, 최경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이 존속하기 위해선 스타성보다는 정당적 목표를 위해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당 대표가 해야할 임무는 평화당과 같이 할 정치적 동지를 구하는 것”이라며 유 의원지지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기 지역에서의 다 진 사람이 어떻게 이 당을 이끌 수 있을까 싶다. 저는 그 이유로 출마하지 않은 것이기도 하다”며 “ 지난 선거에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동했는데 과연 성공했는가. 성공 못한 사람에게 또 총선을 맡길 수 있겠나. 그렇게 여긴다면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를 주면 어떨까 싶다”며 새 인물론을 제기했다.

김경진 의원도 “좋지 않은 상황을 탈피해 우리당이 혁신과 번영의 길로 갈 것이냐, 아니면 여전히 허우적댈 것이냐의 갈림길에 와 있는 것 같다”며 “우리당의 생존과 변화, 혁신을 위해 누가 이 위기를 돌파할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할 것인가. 저는 유성엽·최경환 둘 중 한분이 가장 적임자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 의원은 전남의 박지원 의원과 광주의 천정배 의원 등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성엽 의원은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박지원 의원이 대외협력특별위원장으로 하여, 각 당과 교섭하도록 하고, 정동영 의원은 한반도평화특별위원장, 천정배의원은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함께 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저 유성엽과 최경환이 당 지도부에 나란히 들어가면 서로 호흡 잘 맞춰서 원하는 바에 맞춰 평화당으로 복원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많은 성원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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