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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하면, 대를 이은 지역나눔실천 기탁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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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하면, 대를 이은 지역나눔실천 기탁행사 개최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8.06.26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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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하면(면장 김종배)은 26일 살기 좋은 청하면 발전을 위한 대를 이은 나눔 실천, 지역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기탁자는 (전)우체국장 이인수씨의 손녀 이다윤(28)씨로, 고등학교 2년 재학 중 미국 교환학생으로 유학한 뒤 1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올해 5월 뉴욕 치대를 졸업하고 8월에 치과의사로 미국에 취업 확정돼 잠시 귀국한 상태다.

오랜만에 귀국한 이다윤 씨는 평소 할아버지로부터 “우리 가족은 지역 주민들의 도움과 사랑을 받았다며, 이를 조금이라도 주민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

또한 할아버지는 2012년 지역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청하면에 3천만원을 기탁했던 것을 생각하고 작은 금액이나마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기탁하고 싶다고 결정한 뒤, 현 우체국장인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뜻을 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배 청하면장은 “청하우체국이 대를 이어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기탁금은 좋은 곳에 뜻깊게 사용 하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기탁행사를 마친 3대가족은 관내 어르신 20여명을 초청, 관내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나눔의 자리를 만들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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