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김병기 )은 8 일 이춘석 국회의원, 장덕순 신광복지재단 이사장, 권창중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협력증진위원회장과 지방선거 입후보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 46 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독거어르신 고희잔치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고희를 맞은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관내 어르신 150 여 명을 초청하여 풍물놀이 , 궁중무용 , 초대가수 , 부채춤 등 흥겨운 공연으로 축하를 하고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세계무대에 당당히 어깨를 펴고 큰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든 가장 큰 공로자들을 외면해 왔다 ” 며 “오늘 같은 상징적인 날에만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벗어나 평소에도 존경과 존중을 받는 효문화를 이끌어가는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어버이날은 지난 1956 년 5 월 8 일 지정된 어머니날이 1973 년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어버이날로 변경 지정돼 올해로 46 회를 맞고 있다.
기념식은 지난 1996 년 신광교회에서 시작한 행사를 2006 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된 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이관되어 23 년째 이어오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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