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지역 내 환경영향평가업체 대표자들과 평가제도 발전방향 및 신뢰성 제고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환경영향평가업체 20개소 대표자와 새만금지방환경청 평가 협의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전북지역 내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인 새만금지방환경청은 매년 환경영향평가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평가제도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된 ‘환경영향평가법’ 개정내용 및 평가업체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고 평가업체와 함께하는 소규모 평가사업장 사후관리 기술지원 계획에 대한 설명 및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활동에 필요한 청렴교육 및 환경부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평가분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가업체 뿐만 아니라 지자체, 사업자, 평가자문위원 등 환경영향평가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의 기회를 주기적으로 만들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번 평가업체 간담회를 계기로 환경영향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기를 기대한다.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