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초등학생에 대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내 36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실태조사와 함께 구강보건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치과의사 4명과 치위생사 4명으로 구성된 이동검진반이 구강보건 이동차량을 활용, 검진에 나선다.
이동검진반은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충치나 치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잇솔질 요령도 교육한다.
또한 검진을 통해 건전치아와 충치치아, 구강 위생 상태를 파악하고 6세 구치(첫째 큰 어금니) 맹출 상태를 확인한 후 충치 예방에 효과가 높은 치아 홈 메우기(6월 시행 예정)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올바른 잇솔질 습관화를 꾀하고, 구강질환 조기관리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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