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물류표준화사업에 내년부터 6년간 총 172억원이 투입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산물의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총 172억6200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농협과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영도매시장, 유통센터, 국산농산물가공공장, 저온저장업체, 농산물공판장 등이며 대상사업은 파렛트와 상자, 지게차, 결속기, 제함기, 컨베이어 등 물류기기들이다.
지원규모는 자부담 50%를 포함해 개소당 2억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도내 생산자조직 등은 시군 농산물유통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물류표준화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도내지역의 경우 올해까지 총 662개소에 112억원4800만원을 투입한 상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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