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및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7일 경진원에 따르면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행사(6~14일)는 부안군, 전주시, 남원시, 순창군, 완주군, 임실군 등 각 지역 전통시장과 영세 상인들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
경진원은 서민경제 살리기 차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행사 지원, 내 고장 상품 애용운동 등 범도민 지역소비촉진 캠페인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통시장에 많은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찾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전주 모래내 시장에서 열린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홍용웅 경진원장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내고장 상품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한다”고 전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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