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1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40개소의 하천정비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옥회천(경포천~미제천) 재해예방사업 등 9개 사업에 1,735억원을 들여 하천정비 및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옥회천 재해예방사업은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일부에 대한 용지 보상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보상과 공사발주를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경포천은 하폭이 좁아 일부구간에 대해 기존 30m에서 70m로 확장을 완료한 상태이다.

올해는 하천기본계획에 미달되고 노후화된 미장교와 미룡교 재가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미제천 중･상류부를 정비해 치수효과를 증대하고자 추진 중인 ‘미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올해 제방축조와 교량 6개소를 완료하고 내년 준공 예정이다.

관내 소하천은 35개소 중 4개소에 대한 정비가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에는 도심 소하천인 구암 소하천을 3년 계획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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