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 시설하우스 감자 파종이 한창인 광활면에서 작은음악회가 열려, 그동안 힘들고 바빴던 광활 주민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광활권역위원회(위원장 강오길)와 광활면(면장 채건석)이 주민들을 위해 지난 11월 마지막 날 밤, ‘2017 광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관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작은 음악회’는 올드팝, 댄스, 추억의 포크송과 인생이야기, 트로트 등 풍성한 공연으로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부지런함이 몸에 배여 다른 지역과 달리 2모작, 3모작으로 쉴 틈 없이 바쁜 광활 주민들이 이번 공연의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무대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는 것.
채건석 면장은“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참여해준 주민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문화 형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오길 위원장은 “한창 바쁜 시기에 주민들이 여유를 갖고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한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이렇게 큰 호응을 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