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23일 도내 제조업 등 제조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경영개선 컨설팅’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컨설팅 수행일지와 결과보고서와 컨설턴트 면담을 통한 분석 적절성, 개선안 적절성, 성과의 수행내용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도내 7년 미만의 제조업 및 제조업으로 발전 가능한 도·소매, 지식서비스, 유통, 교육서비스업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희망업체에 분야별 전문가 매칭을 통한 사업진단 및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올해 창업기업경영개선컨설팅 지원사업은 총 53업체가 신청해 전문 컨설턴트 매칭을 통한 1대1 컨설팅을 받았으며 계약성사, 매출증대, 유관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슬지네찐빵은 6차산업화 이행을 위한 체계적 계획 수립 및 인증신청을 완료했고 한복 및 한복기념품을 만드는 ㈜한깃은 온라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설정해 매출 개선에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초보기업이 잘 적응하여,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하며 2018년도에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마케팅지원, 인력지원 등 단계별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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