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일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다중이용시설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신태인 실내체육관에 대형화재가 발생해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화염과 연기에 노출되어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한 상황판단회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재난대책본부 가동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한 수습·복구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재난현장처럼 긴밀한 협업체계를 이뤘다.
훈련에는 주관기관인 정읍시와 정읍소방서, 정읍경찰서, 제8098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정읍지사, KT 정읍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정읍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정읍권관리단, 신태인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정읍여성민방위대 등 14개 기관단체, 고가사다리차 등 구조 및 복구장비 33대, 재난구조 드론 등이 투입됐다.
이번 현장훈련을 주재한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다중밀집시설 화재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재난발생 초기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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