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남원시, 간판개선 우수사례 돋보여
상태바
남원시, 간판개선 우수사례 돋보여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7.10.27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지자체 견학 모델로 부각

남원시 간판개선 사례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6일 국내 옥외광고 우수지역 현장학습(옥외광고센터 주관)이 개최 되어 전국 지자체 담당공무원들이 견학을 위해 시를 찾았다. 시는 이날 광한루원 주변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디자인 방향 등 노하우를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학습단은 새롭게 바뀐 간판을 꼼꼼히 지켜보면서 새로운 타입의 간판 디자인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또, 남원시는 광한루원에서 구도심권에 이르는 중심상가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진행중이다. 총 8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85개 업소 간판을 2018년까지 개선한다. 크고 화려한 간판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절제된 간판으로 교체하는데 역점을 뒀으며, 디자인은 전체적인 통일성 아래 개별 점포의 개성을 강조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외부에서 오는 손님을 맞이하는 남원의 사랑채를 모티브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전통자재(고벽돌, 목재) 사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광한루원 북문을 지나 펼쳐지는 예촌마당, 실개천 등 가로경관을 개선하여 한층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점에서 크게 차별화 된다.

한편 남원시 간판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최우수시범자치단체’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그 결과 타 지자체들로부터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