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철도공사에서 27~11월 5일까지 천만송이국화축제기간동안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해 ‘열차타고 떠나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무궁화· KTX 열차와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해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일일 자유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무궁화열차와 KTX열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차와 시티투어 포함된 상품가격은 무궁화열차 최저 2만 8600월, KTX 열차 최저 5만 1000원 등으로 승차율과 할인율에 따라 달라지며 점심과 저녁식사 비용 등은 개별 부담이다.
여행코스는 7시 59분 서울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 순환형 시티투어를 타고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축제장 등을 자유롭게 내려 둘러본 후 익산 중앙, 서동, 매일 시장을 구경하고 오후 6시 16분부터 기차를 타고 익산역을 출발한다.
여행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열차타고 떠나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를 통해 익산에서 천만송이 국화의 향기와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익산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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