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가 어린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생후 6~12개월 아동에서 6~59개월로 확대해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군산에는 23개소의 지정 의료기관이 있다.
처음 예방접종하는 어린이는 9월 4일부터 가능하고 첫 접종 이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과거 2회 접종 경력이 있는 어린이는 9월 26일부터 1회만 받으면 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실시로 가계 부담을 감소시키고 어린이들의 겨울철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외국인이나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대상자도 보건소를 방문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