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군산시가 미룡동 금광 베네스타 앞 새만금북로 국도 21호선 구간의 미룡교 재가설 공사를 위해 임시 가설도로를 운용한다.
이번 미룡교 인상 및 재가설 공사는 지난 2012년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시는 새만금북로 미룡교 남측으로 임시 가설도로(약 600m, 왕복 6차선) 개설을 완료했다.
이 가설도로는 공사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운용하며, 시·종점부에 과속카메라 2대를 설치해 70km로 제한하고 공사 준공 이후 본래 제한속도인 90km로 환원한다.
시 관계자는 “미룡교 재가설 공사를 안전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시 가설도로 운용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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