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이 17일 작은말고개 도로개설 사업장을 찾아 현장의정 활동을 펼쳤다.
유 의장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우기철 수해 피해는 없었는지, 공사를 추진하면서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에 대해 꼼꼼히 챙겼다.
특히, 절개지 법면 공사 시 토사 유출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해 줄 것과 주민안전과 직결된 인도 개설 및 노거수 느티나무 보존 대책 등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작은말고개 도로 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상동회관에서 구룡동 영창아파트까지 연장 878m, 폭 20m의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1차분은 지난해 10월에 완공됐으며, 2차분 공사는 현재 공정율 65%로 11월말 완공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 동초등학교 교차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내장상동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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