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파출소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50분경 산외면 버스정류장 앞 노상에 70대 후반의 할아버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당시 소내 근무 중이던 이흥훈 파출소장은 상황이 급박함을 인식하고 119신고 구조 요청 후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 소장은 길바닥에 무호흡 상태로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3분만에 환자가 의식과 함께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뒤이어 도착한 119구급대 차량을 이용해 전주예수병원으로 후송, 응급치료를 받고 쾌유 중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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