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5 18:29 (일)
도내 4개 지역농업클러스터 농림부 추천
상태바
도내 4개 지역농업클러스터 농림부 추천
  • 김운협
  • 승인 2007.09.11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 친환경흑돈클러스터 등 4개 사업이 내년도 농림부 지역농업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전북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남원 친환경흑돈클러스터와 완주 테마+감산업클러스터, 진안 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 무주 반딧불산머루산업클러스터 등 4개 사업을 내년도 농림부 추천사업으로 확정했다.

농림부 지역클러스터 지원사업은 지역의 보유자원과 특성을 극대화해 경쟁력 있는 지역농업 창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선정사업에는 내년부터 3년간 총 45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남원과 김제, 완주 등 시군으로부터 신청된 6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간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공개발표평가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 추천대상을 결정했으며 오는 17일 농림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남원 친환경흑돈클러스터 사업은 흑돈의 육종과 사육관련주체를 중심으로 핵심역량이 이미 갖춰져 있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완주 테마+감산업클러스터는 완주군이 추진해 온 기존의 지역개발사업 및 농촌관광사업을 해당권역의 감산업과 연계한 것으로 지역특화산업 발굴 등이 기대된다.

진안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역시 도내 홍삼·한방산업의 연계·집적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가 점쳐지며 무주 반딧불산머루산업클러스터는 무주지역의 특산물인 머루의 생산과 가공산업 연계는 물론 관광산업까지 접목시켜 다양한 시너지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농림부는 각 지자체에서 신청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내달 중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내지역의 경우 정읍 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와 장수 사과클러스터, 임실 낙농치즈클러스터 사업이 선정돼 진행되고 있으며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자율의 사업계획 수립·실천, 혁신주체 네트워킹 등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농업클러스터 지원사업의 경우 도내 농업경쟁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내년도 농림부 사업대상으로 도내 사업들이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