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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아트무용단 ‘백제 아리랑-실크로드 위대한 여정’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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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아트무용단 ‘백제 아리랑-실크로드 위대한 여정’공연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7.03 17: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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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05년 창단한 애미아트무용단이 오는 4일 저녁 7시 30분 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백제 아리랑-실크로드 위대한 여정’을 공연한다.

한국 전통춤의 원형 위에 상징적이고도 현대적인 춤 언어로 창작 무용의 영역을 확장시켜온 애미아트 대표 김지호(애미킴)는 2006년 12월 ‘백제 그 영혼의 울림’(김무철과 협동작업)을 무대에 올린 바 있으며 애미아트의 ‘명작시리즈’에 이어 ‘백제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백제 아리랑-실크로드 위대한 여정’은 한 때 동아시아문명의 교차로였던 우아하고 아름다운 백제, 나당연합군에 패망한 백제, 의자왕과 함께 낙양으로 향하는 백제유민의 여정을 춤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찬란한 백제 문화가 백제유민과 함께 실크로드로 흘러 들어가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백제유민의 유연성과 정체성을 한층 풍성하고 글로벌하게 부활하는 백제문화를 그리고 있다.

김지호 대표는 “이번 공연은 탄탄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무대장치,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민족무용의 도입으로 공연미학의 극대화를 꾀했다”며 “백제를 소환해 전라북도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 상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국무용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韓)민족 뿌리와 그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그 중에서도 제의(祭儀)와 신화(神話)를 창작의 원천(源泉)으로 삼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百濟)를 집요하게 추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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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년 2019-04-12 03:14:21
행신
역 키타 연주 01057606435 lhy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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