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가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했다. 김종규 군수는 12일 동진면 봉황리 지비마을 지태호(78)씨 농가를 찾아 농업경영과 직원 25명과 함께 오디수확 일손을 도왔다.
이날 김 군수는 일손돕기와 함께 동진면 증산지구 가뭄지역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부안군 하서면과 맑은물사업소 직원 20여명도 지난 9일 가뭄과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오디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섰다.
이날 직원들은 하서면 석상리 용와마을 신보순씨, 운암마을 서종규씨, 청호리 노곡마을 황선태씨의 오디 수확을 함께 했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오디따기를 도왔으며 농가들의 영농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공감·동행 행정을 펼쳤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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