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은 지난 27일 오후 2시 50분경 부안군 변산면 사자바위 앞 갯바위에서 낚시 중 고립된 조모(남, 45)씨가 순찰 중인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만조시에도 물이 차지 않아 낚시를 하고 있었으나 갯바위가 잠긴 상태에서 변산해경센터 경찰관이 순찰 중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은 고립자 조모씨의 건강상태가 이상없음을 확인 후 안전계도 조치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최근 휴일을 맞아 갯바위에 낚시를 하러 들어가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고 발생 즉시 구조기관에 신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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