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 댄스스포츠반 등 수강자 몰려
순창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사회교육이 지역주민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13일 순창군에 따르면 사업비 125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순창 문화의 집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한자와 골판지공예, 댄스스포츠, 토피어리, 예쁜글씨, 퀼트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강좌를 열고 있다.
문화예술 사회교육에는 180여명의 수강생이 등록하고 있으며 오후 3시 30분부터 아동들을 위한 종이모형과 한자교실을 열고 주부와 직장인을 위한 예쁜글씨 중․고급반, 퀼트교육, 댄스스포츠 등은 저녁 6시 30분부터 각각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직과 붓 등을 이용한 예쁜글씨 POP강좌와 천조각으로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퀼트교육은 젊은주부나 직장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면서 참여율이 매우 높다.
순창군 관계자는 “수강생 대부분이 주부나 직장인이어서 저녁시간대에 강좌를 열어 참여율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시간을 최대한 고려해 내실있는 강좌를 열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주민들의 지식, 정보, 교양, 취미활동을 위한 문화예술 사회교육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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