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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실적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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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실적 크게 개선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7.04.3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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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금융그룹이 2012년 출범이후 1분기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달 28일 NH농협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 22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8% 증가한 수치다. 
 
1분기 기준 이자수익이 1조72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늘었고, 수수료 이익은 2477억원으로 32.7% 증가했다.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39.2% 감소한 2174억원에 그쳤다. 
 
특히 자회사인 농협은행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농협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2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엔 조선 및 해운 구조조정 영향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면서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 들어서는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는 추세다.   
 
NH투자증권도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부문에서 견조한 성과를 올려 전년 동기보다 38% 늘어난 8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반면, 농협생명의 1분기 순익은 320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377억원)으로 18.2% 감소했다. 농협손해보험의 순익은 전년보다 1.3% 감소한 77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86억원)이다. 
 
NH-Amundi 자산운용의 순익은 26억원, NH농협캐피탈은 72억원이다. NH저축은행은 1분기 30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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