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 매월 마지막 주 月 아동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놀이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표현능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놀이’를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가의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나눠보고 작가 고유의 창작과정을 경험하며 표현해 볼 수 있다.
강사로 신혜은, 이윤우, 유애로, 윤지회, 선현경, 한선금, 김동수, 김자연 작가 등이 참여한다.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친구들과 낯선 환경 사이에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4월은 아동심리학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신혜은 작가와 ‘여러 감정들’이란 주제로 이야기놀이 문을 연다.
5월 ‘나와 가족들’, 6월 ‘지구야 아프지 마’, 7월 ‘지구 한 바퀴’, 8월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아’, 9월 ‘생활 속 지혜’, 10월 ‘엉뚱한 상상’, 11월 ‘맛있게 냠냠’ 등으로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김승희 관장은 “눈높이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문화의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 가슴에 소중한 이야기를 담으며 즐거운 꿈과 상상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6~8세 아동 동반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kids)에서 교육일 10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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