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월명동 일대 원도심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하여 보다 효율적인 도시의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지난 3일 문동신 시장은 관내 도시재생 전문가 및 사업 담당자들과 도시재생사업 성과,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 등 군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군산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로 꼽을 수 있는 지역 중 한 곳으로 마중물 사업 종료 후에도 센터 및 협의체의 지속관리 방안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군산근대역사문화와 서천의 생태관련 사업의 연계와 같은 타 지역과의 사업 연계 필요성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과 신설을 계기로 현재 월명동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도시재생사업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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