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동 주공4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마을이 전북광역치매센터의 도시형 치매안심마을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거주지에서 치매환자가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전북광역치매센터,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나운2동주민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통합방문보건사업팀, 군산의료원 공공의료팀, 호원대, 군산경찰서와 협력해 체계적인 치매예방 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치매인식 개선 교육과 치매고위험군인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지 증진 및 재활프로그램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 선정을 계기로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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