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13개 조공법인 농산물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
남원시조공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6년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1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북도가 도내 13개 조공법인에 대해 2016년도에 농산물 산지유통전반에서 추진한 통합마케팅 업무를 시·군 자체평가를 거쳐 유통전문가들의 현장 실사단 전문 심사평가로 이뤄졌다.
전북도는 조직 규모화, 부가가치·건전성, 조직화 및 전문화 등 농산물 산지유통 구조개선 사항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남원시조공사업법인은 통합마케팅조직 총취급액 등 규모화분야와 통합마케팅조직의 공동계산취급액 및 계약재배규모·계약출하비중, 참여조직(5개농협)의 출하 비율(94.1% 달성) 등 조직화분야, 전문화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 인센티브로 국비 6,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4년 동안 국비 4억1,700만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2016년 남원시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은 766억원으로 그 중 공동선별취급액은 304억원으로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다변화 하고 있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대응하고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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