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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자유한국당은 역사에 죄 추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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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자유한국당은 역사에 죄 추가하지 말라”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7.02.2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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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당하면 새누리당을 왜 자유한국당으로 바꿨냐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인 이용호의원은 21일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역사에 죄를 추가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최순실게이트)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을 반대하는 당론을 채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특검을 연장하는 것이)헌재 심판 이후에도 특검을 계속하는 것은 대선 정국에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은)청와대 여의도 출장소로서 박 대통령을 묻지마 식으로 비호하면서 나라를 결단 내놓고도 후안무치하고 뻔뻔한 처사”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자유당은)친박패권 정당으로 국정유린의 공범이었다”면서 “그처럼 떳떳했다면 왜 새누리당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검찰 포토라인에 서서 죽을죄를 지었다고 울먹이던 최순실의 표변과 특검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안면몰수를 보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당론을 철회하고, 황교안 권한대행도 특검 수사기간 연장하라”고 촉구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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