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농촌 농가 돌며 억대 금품 훔친 40대 '구속'
상태바
농촌 농가 돌며 억대 금품 훔친 40대 '구속'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7.02.10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지역 농촌을 돌며 억대의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순창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노모씨(43·남)를 구속했다.

노씨는 지난해 3월 23일 순창군 복흥면 한 농가에 침입해 현금과 금반지 등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호남지역 농촌을 돌며 인기척이 없는 농가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조사결과 노씨는 순창, 정읍, 전남 담양과 나주, 장성, 구례 등의 농가에서 56회에 걸쳐 총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농가에서 잇따라 도난신고가 접수되자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복면을 쓰고 농가에서 금품을 훔치는 범행장면을 확보하고 잠복 끝에 정읍에서 노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노씨는 “빚을 갚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최정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