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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시개장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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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시개장 승인
  • 양규진
  • 승인 2007.08.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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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측 임대인 90% 전주거주자 채용등 협약

전주시는 우아동 삼성홈플러스가 개점을 위해 교통개선대책과 7개의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임시개장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
2일 전주시 안세경 부시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 측에서 행정소송을 취하하고 교통개선책 및 상생협약안을 제출함에 따라 협약이 타결돼 1년 동안 임시사용기간을 정해 건축물 사용을 승인했다"며 "협약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시기간이 만료된 후 기간 연장을 불허하거나 사용승인을 거부하는 것을 내용으로 전주시와 삼성 테스코간 협약서를 작성해  이를 공증했다"고 밝혔다.
안 부시장은 "전주특산품 판매와 한브랜드 상품 해외전시회 등 상생협약안이 추후 대형마트 건립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며 "이같은 협약안을 기존의 대형마트 점장들에게 홍보하고 동참할 것도 권유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삼성 테스코측은 홈플러스 인근 1,000평 부지를 5년간 임대해 지역주민들의 부설주차장으로 사용하고 개정후 3개월 이내에 전주시가 지정한 교통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후 용역 결과에 따라 임시주차장 영구 존치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삼성 테스코측이 제출한 상생협약안은 ▲바이점주 상품관 코너 설치 및 전국매장에 전주 특삼품과 4대농산물 단계적 입점 판매 ▲재래시장 상품권 또는 물품 연간 3억원상당 매입과 분기별 특판 행사 ▲임시사용승인 후 상생발전협의회 구성해 협약 이행여부 감시 및 협력사업 추진 ▲홈플러스 내부에 주민문화센터 개설 운영 ▲폐기물처리 및 주차 등 지역업체 선정 ▲전주 한브랜드 상품 영국,폴란드 등 해외매장 전시회 매년 1회이상 개최 ▲임대점포 및 모집인 90%이상 전주시에 1년이상 거주자 채용 등이다.
삼성테스코 측은 지난해 10월 우아동 구)해금장 일원에 삼성홈플러스를 개점하기 위해 건축물사용승인을 신청했지만 전주시가 교통개선책이 수립 시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임시사용기간을 정해 다음달 중순안으로 개장할 방침이다.
이날 사용승인과 관련 삼성테스코(대표이사 이승한)는 홈플러스 전주점에 대한임시사용승인을 허가해준 전주시의 선처와 전주시민들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시에 제출한 이행협약서를 성실하게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저렴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가계소득 증대, 지역물가 하락 및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테스코는 임시사용승인에 따라 전주점을 조기 오픈하기 위해 인력채용공고를 금명간 실시키로 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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