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월명공원 내에 어린이들이 숲과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특화된 체험 및 교육 공간이 조성된다.
군산시는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월명공원의 아름답고 건강한 숲 기능 회복을 위해 테마가 있는 조림사업 시행과 함께 꽃동산, 경관숲, 유아체험숲 등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월명공원 내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 어린이를 위한 유아체험 및 숲교실 등 교육공간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녹음이 우거진 숲에 쉼터 조성, 자연소재 놀이기구와 평상 등 휴게시설 조성, 수목 표찰 설치 및 동물관찰장 등 친근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편백나무숲 내 체험시설 확충, 임간(林間) 교실, 통나무의자 등 시설 보강과 함께 숲해설 전문가를 초빙해 유아·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월명공원 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인해 벌목된 숲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편백나무, 이팝나무, 철쭉, 산수유, 자작나무, 백합나무와 초화류 등을 다양하게 식재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