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한병윤)은 23일 주천면 관내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사업 준공식을 실시했다.
남원라이온스클럽은 12월 초부터 주천면에 주택이 허름하고 낡아서 벽면에 균열이 가 계속 무너지는 담장, 재를 사용한 재래식 화장실, 노출되어 있는 샤워실(수돗가), 부식되어 태풍에 금방이라도 날아가 버릴 듯한 양철 지붕 등 주거 환경이 너무도 열악한 지체1급 장애인 가구에 사업비 일천만원과 회원들의 지원 및 기술 봉사로 벽면교체, 내부화장실, 세탁실 시공 등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과 섬김의 작은 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된 분은 “이번 겨울엔 빙판길에 화장실 가는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롭게 변신한 집이 너무도 마음에 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병윤 회장은 “주거환경이 좋아진 집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새로운 희망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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