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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기농산물 재배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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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기농산물 재배 으뜸
  • 김운협
  • 승인 2007.07.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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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인증면적 전국 평균보다 12%P 높아... 농업경재력 강화-농가 소득증대 대안 부상
도내지역 무농약과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이 전국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중 무농약과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이 48%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평균 36%보다도 12%P나 높은 수치이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도내지역보다 많은 전남과 경북, 경남 등도 20%대에 머물고 있어 향후 전북농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무농약과 유기농산물의 경우 친환경농산물 인증에서도 고급단계에 속해 향후 경쟁력이 높은 만큼 도내 농업인 소득증대 등 동반효과도 점쳐진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분야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단순한 인증면적 확대보다는 시장경쟁력이 높은 고급단계의 무농약과 유기농산물 생산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저농약 농산물의 경우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로 인식하는 비율이 적은 만큼 고급단계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활성화 해 관련시장 선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고급단계 친환경농산물 생산확대를 통해 FTA와 DDA 등 농업시장 개방을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올해도 친환경유기농업인증 확대와 친환경유기농업단지 활성화 등 총 17개 사업에 28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저농약농산물의 경우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로 인식하지 않는다”며 “무농약과 유기농산물 인증 확대를 통해 도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지난해 말 5436농가, 5932ha에서 현재 5989농가, 6522ha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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