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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 감귤류 생산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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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 감귤류 생산 ‘착착’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6.11.1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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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과 손잡고 재배농가 맞춤형 컨설팅 교육

완주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손잡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완주산 감귤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력 하에 감귤 농가 및 감귤류 재배를 계획하고 있는 완주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감귤상설교육을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감귤연구소의 전문연구원 강사 7명이 감귤 재배원리 이해에 대한 이론과 현장교육병행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교육인 4회차 교육은 17일 수확 전·후의 과실 품질 관리와 겨울철 감귤 하우스 관리에 대한 이론교육과 감귤 수확을 앞둔 영농현장(삼례 김운기 농가포장)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완주지역 감귤 재배시설이 기존 화훼·채소를 재배하던 2~3중의 시설하우스로 유지되는 점을 고려, 지역 특성에 적합한 농가 맞춤형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다.

권택 농촌지원과장은 “지구 온난화로 내륙 지역의 감귤류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완주군의 감귤재배도 늘어날 전망인 만큼, 앞으로 이런 전문교육을 통해 농가들에게 체계적인 재배기술이나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현재 완주군에서는 13농가, 4.3ha에서 한라봉, 천혜향, 밀감 등이 재배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겨울철 저온 피해보다는 여름철 고온에 따른 각종 장해예방과 관리가 중요함을 인식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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