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4:56 (월)
도의회, 2차 조직개편안 수정가결원칙 세워
상태바
도의회, 2차 조직개편안 수정가결원칙 세워
  • 윤동길
  • 승인 2007.07.17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행자위, 오늘 간담회 통해 각 위원회별 최종 의견 수렴해 수정범위 결정예정

전북도의회가 민선4기 전북도의 2차 조직개편안에 대해 ‘수정가결원칙’을 세워 도의회의 수정요구에 대한 도 집행부의 수용여부에 따라 이번 회기 내 처리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각 상임위별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뒤 수정 요구안을 오는 18일 3차 의원 간담회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그 동안 행자위는 도의 2차 조직개편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과 입법예고의 적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변호사, 전북발전연구원, 도의회 정책연구실 등의 자문과정을 거쳤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집행부의 2차 조직개편과 관련, ‘과 통폐합이나 신설’ 등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각 상임위는 ‘1차 조직개편 기구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져 2차 조직개편안 원안 통과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 같은 상임위의 의견을 취합해 행자위는 당초 이날 간담회를 통해 상임위 상정여부 등을 마무리 짓기로 했으나 의안심사로 시간이 촉박하고 의견도 분분해 18일로 연기했다. 

이날 3차 의원 간담회에서 2차 조직개편에 대한 변경(수정) 요구안을 결정해 도 집행부에 통보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행자위에 상정, 심도 있는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도 집행부가 도의회의 수정안을 전격 수용한다는 가정 하에 행자위원장은 상임위 심사를 통과 할 경우 오는 27일 본회의에 2차 조직개편을 상정할 계획이다.

김호서 행자위 위원장은 “도의회 각 상임위나 행자위 소속 위원들의 의견은 2차 조직개편을 수정, 본회의에서 가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8일 간담회를 통해 행자위의 의견을 집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