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김대기)는 8일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제2회 허그(HUG)일터나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보호위원연합회(연합회장 한웅)가 주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라북도 내 출소(예정)자와 보호관찰대상자, 위기청소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적절한 매칭을 통한 취업률 제고 및 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람회에는 전주보호관찰소 최우철 소장 및 지소장, 전주소년원 이하성 원장,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박상현 센터장, 법사랑 완주지역협의회 김경술 위원장, 법사랑 전주지역보호복지협의회 송영석 수석부회장 및 한홍 사무처장, 전북지부 운영위원회 박춘열 위원장, 전북지부 직능별 보호위원 회장단 등 20여명의 내 외빈이 참석했다.
그리고 구인을 희망하는 관할지역 내 27개 기업체와 약 100여명의 구직희망자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원스톱 1:1 구직상담 및 채용면접, 구직자 증명사진 촬영 및 인화서비스, 이력서 작성 클리닉, 신용회복을 위한 신용회복위원회 상담, 영농기술교육을 위한 영농기능취득전문처우센터 상담 등이 이뤄졌다.
김대기 지부장은 “많은 출소자가 이번 박람회를 잘 활용하여 전문적인 구직상담도 받고, 취업역량을 키워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데 성공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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