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일 청렴한 공직문화정착과 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청렴군민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성일 군수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의 권익보호와 청렴한 공직문화조성을 위해 청렴군민감사관님들이 제기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청렴군민감사관의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주민의 불편과 불만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감사청구 등 군정 감시기능과 행정기관의 부당한 처분을 주민의 입장에서 도와주는 제도다.
군은 지난 6월 그동안 운영해오던 민간감사위원회와 권익보호관제도를 결합해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민원의 다방면적인 접근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모집절차를 거쳐 변호사, 주민대표, 사회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19명을 선정· 위촉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석 위원장은 “청렴군민감사관의 역할이 어렵게 생각되지만 청렴한 군정과 군민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청렴군민감사관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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