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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로컬푸드 안전성 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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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로컬푸드 안전성 강화 주력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6.10.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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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읍·면 순회교육, 조합원농가 역량강화 목표

지난 2012년 첫 직매장 개장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액 665억원을 달성한 완주 로컬푸드가 농산물의 안전성은 물론, 참여농가의 역량강화에 고삐를 바짝 쥐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안대성)이 전체 생산자 조합원에 대해 ‘지속가능한 로컬푸드’를 주제로 13개 읍면 순회교육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순회교육은 조합원 농가 역량 강화 및 먹거리 안전성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안심농자재 사업단을 통한 천연농약 사용법 안내와 비싼 화학농약을 치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농사짓는 방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최근 일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됨에 따라 완주 로컬푸드는 먹거리의 안전성 보장을 위한 조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유통 단계 농산물을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분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생산단계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GC-MS/MS(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등 잔류농약 분석 장비를 보완해 잔류농약 검출 성분을 기존 246종에서 320종으로 확대하는 한편, 분석 요원을 충원하는 등 안전성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로컬푸드 가공품 원재료 관리 강화 및 군 차원 위생 정기 교육실시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공품의 위생 및 안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대성 대표는 “전국에서 로컬푸드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오는 인구가 연 2만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선도자로써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뢰가 생명인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 줄 것”을 농가에 부탁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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