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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애향장학금 확대 … 인재유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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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애향장학금 확대 … 인재유출 막는다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6.10.17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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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고교 입학시 1人5백만원 명문대학 진학시 1천만원 지급, 군인재육성재단 내년부터 시행

내년부터 완주군 애향장학생은 대학입학시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은 지난 13일 제50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우수학생 유출을 방지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2017년 애향장학금 지급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개최했다.

이 결과, 우수학생이 완주지역내 고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500만원,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경우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지역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2016년 전라북도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완주군 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500만원의 장학혜택을 받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경우, 1000만원의 장학금을 내년에 받을 수 있다.

이는 2016년 지역고교입학 장학금 100만원, 상위권대학진학 200만원 등에 비해 5배가 늘어난 금액으로, 완주군 우수학생 육성 및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성일 군수는 “애향장학생 선발 및 인재육성사업 등을 통해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완주지역 출신 우수학생지원으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 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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