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전거도로 안전, 자활사업 협약 시책’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보유 천만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행자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치단체 공모결과 39건의 우수시책이 접수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2일 군산시 등 8건의 우수시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월 군산지역자활센터와 전국 최초로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해 자활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예산증액 없이 자전거도로 제초작업과 청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금강자전거길과 시내 자전거도로의 제초작업, 청소 등 유지관리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도로 유지관리 등 자활사업 협약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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