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가 미얀마 카친주에 비전한국어센터를 개소하고 인력 양성에 나섰다.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지난 6일 홍정길 이사장과 한영수 총장이 미얀마를 방문한 가운데 미얀마 KTCS대학 재학생 등 40명이 비전한국어센터에 입학해 1년 과정으로 한국어와 전공 기초 교육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홍정길 이사장은 입학생들에게“미얀마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그 가능성은 사람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는 것”이라며 “국가와 카친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비전대는 센터 운영을 위해 전임교수를 파견했으며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국어센터 재학생들은 모든 과정을 이수한 후 2018년 3월에 비전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편 비전대는 KTCS대학과의 협약 체결 및 카친주에서의 봉사활동 등 교류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장기적으로 미얀마에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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