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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만경강 생태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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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만경강 생태계 지킨다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6.10.1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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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유해 야생식물 퇴치,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제거

완주군이 우리 고유종의 서식 공간을 확보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이달 10일부터 만경강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야생식물인 돼지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물참새피 등 환경부가 지정한 교란식물을 퇴치한다.

이번 교란식물 퇴치사업은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교란식물이 만경강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군은 올해 처음으로 2천만원을 들여 만경강 일대를 대상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생태전문가를 참여시켜 식별 및 제거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윤재봉 환경위생과장은 “2016년에 국립생태원과 전라북도에서 추진한고 있는 생태계 교란생물 분포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은 군 전역에 걸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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