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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정희 전 의원 "익산 발전 위해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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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정희 전 의원 "익산 발전 위해 헌신할 것"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6.09.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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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익산갑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전정희 전 의원이 "익산시 전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전정희 전 의원은 1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직 중앙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비대위에서 결정된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전 의원은 "갑·을 지역이 엄격히 구별돼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있다"며 "함께 잘 살아가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 눈높이에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생활을 했던 을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추석이 지나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지역화합과 내부 반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피력했다.

지역구를 변경해 위원장에 공모한 배경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갑지역구를 맡아달라는 제의가 있었다"면서 "닦아온 기반이 을지역이고 도움을 준 사람도 많아 고민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또 "위원장 재공모 마지막날까지도 망설였다"며 "중앙당 의견에 따라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뛰어보리라고 생각해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19대 의원으로서 바라보던 대한민국의 상황이 엉망으로 가고 있다"며 "내년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어떠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있는 만큼 대선 승리를 위한 세력화를 위해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배승철·정재혁 전북도당 부위원장은 중앙당이 지역여론을 무시하고 특정인물을 익산갑지역위원장에 전략공천하려고 한다며 반발해 재공모가 실시되기도 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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