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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별빛 벗삼아 반딧불이 신비탐사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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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별빛 벗삼아 반딧불이 신비탐사 떠나요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6.08.2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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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27일부터, 인터넷·현장접수 진행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8.27~9.4)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위한 생태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올해도 자연에서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신비탐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달빛, 별빛을 길잡이 삼아 한적한 시골길을 걸으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반딧불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인터넷 접수(www.firefly.or.kr)와 현장접수(당일 10:00~18:00)를 통해 참여(셔틀버스 승강장 접수 시 안내)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인당 8천 원(36개월 미만 무료)이다.

8월 말에서 9월 초는 늦반딧불이가 주로 활동을 하는 시기로 늦반딧불이는 6월에 활동을 하는 애·운문산 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도 좋아 탐사 재미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무주군 반딧불이 연구소 정재훈 연구사는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로 반딧불이는 기후나 습도 등 자연환경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탐사 당일의 일기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를 동반하지만 반딧불이 서식지로 직접 가서 반딧불이의 발광과 비행을 즐겨보는 재미 때문에 반딧불축제 프로그램 중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며 “탐사객들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출몰지역 조사부터 탐사로 정비, 탐사여정을 챙기는 일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비탐사가 어렵거나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은 방문객들을 위해서는 예체문화관 1층에 곤충전시관과 함께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10:00~22:00/인당 3천 원)을 마련한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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