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산농협(조합장 박규석)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농약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올해도 실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해마다 신청하는 농가들이 증가해 올해는 230농가에 1,000ha를 대상으로 살균제, 살충제, 영양제를 혼합해 방제했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는 살포 고도가 3~4m로 낮아 무선조정을 통해 살포하는 논에 정확히 살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농민이 직접 살포하는 시간에 비해 노동력과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농약중독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박규석 조합장은 “무인헬기 방제를 통해 조합원들의 경영비 절감과 농약 살포 시간이 단축됐으며, 무엇보다도 조합원님들의 농약중독 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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