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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청 업무추진비 비율 감소추세속에 전북은 오히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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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청 업무추진비 비율 감소추세속에 전북은 오히려 상승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6.08.1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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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업무추진비 비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세출예산 대비 업무추진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2016년 업무추진비는 지난해(13억7000만원)대비 3.5% 증가한 14억1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올해 업무추진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청은 ‘시’ 지역의 경우 부산(27.3%), 세종(26.0%), 인천(22.2%) 순이고 ‘도’지역의 경우 경남(21.1%), 경북(8.6%), 전북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전년대비 올해 업무추진비 증감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산부족을 이유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일부 시·도교육청이 전액 편성한 시·도교육청 보다 오히려 업무추진비 편성율이 높거나 전년대비 증액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추진비는 시·도교육청에서 통상적인 조직운영과 홍보, 대민활동,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의 직무수행에 소요되는 제반경비로 시·도교육청의 경우 예산 규모의 0.12% 이내로 업무추진비가 책정된다.

전국 9개 도교육청 중 전북도교육청의 업무추진비 액수는 6번째로 충남과 충북, 제주 등과 함께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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