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엽 완·진·무·장 지역위원장, 김광수 후임 도당위원장 ‘유력’
- 전주을·익산갑은 추후 발표키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장에 임정엽 전 완주군수(사진)를 선임하는 등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전국 12개 지역위원장 선정 결과를 그대로 인준했다. 이와함께 국민의당은 전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김광수 의원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손금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하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의결한 전국 12개 지역위원장 선임 결과를 인준했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중앙당사무총장직 수행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김영환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의 후임으로 경기도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적으로 선임한 유영훈 남양주시갑 지역위원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경기도당위원장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비대위의 이같은 인선 기준을 김관영 전북도당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전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선임 절차에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면, 후임 전북도당위원장으로 김광수의원이 임명된다.
이는 전북 지역위원장들이 최근 김관영 도당 위원장의 후임으로 김광수 의원을 추천하기로 이미 결정했기 때문이다.
도내 한 지역위원장은 “김관영 위원장의 사퇴 이후 도당위원장을 누가 할 것이냐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 결과, 김광수 의원이 적임자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비대위는 추후 열리는 회의에서 김관영 도당위원장의 사퇴를 승인하고, 김광수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또 지역위원장 선임을 하지 못한 전주을과 익산갑 지역위원장에 대해서 경선 또는 추가 모집 등의 방법으로 적임자를 찾겠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북을 방문해 지역민심을 청취하고 주요 기관장,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등과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김영묵기자
측근이라는 신문사 하시는 김모씨보니까 풍문이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사람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