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레슬링부(감독 박진규)가 제42회 시·도대항 대통령기 전국레슬링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전주대학교 레슬링부는 선수 9명이 출전했다.
자유형 61㎏급에 출전한 김슬기(운동처방학과 4년)와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 출전한 이하늘(운동처방학과 3학년), 130kg급에 출전한 조영민(운동처방학과 3학년)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레코로만형 71kg급에 출전한 장하늘(운동처방학과 1학년)과 98kg급에 출전한 김완세(운동처방학과 3학년)학생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 출전한 정주은(운동처방학과 1학년)와 80kg급에 출전한 최윤호(운동처방학과 3학년)학생은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전주대학교 레슬링부는 출전선수 9명중 7명이 수상하는 결과를 내 레슬링 명문학교의 자존심을 지켰다.
레슬링부 박진규 감독은 “상반기 지속해 온 강팀들과의 합동훈련 등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얻은 귀한 결실”이라며, “올해 전국체전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류인탁체육관이 국내·외 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가나가와대학과 자위대팀을 초청하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국군체육부대, 수원시청을 포함한 실업팀과 충북대 등 10여개 대학팀, 150명 이상의 선수들과 8월말까지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