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북체육회 출범이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가 되어 출범하는 종목별 통합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통합 대상인 종목단체는 축구와 태권도 등 30개 종목 가운데 21개 종목이 새로운 회장을 추대하거나 선출하는 등 통합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9개 종목도 이달 중 통합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통합절차를 마치지 않은 농구와 산악, 골프, 체조 등은 이달 중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비통합 대상인 파크골프와 럭비, 요트, 펜싱 등 36개 종목 역시 31개 종목이 통합을 끝냈으며 족구와 양궁, 킥복싱, 줄다리기, 전통무용 등 5개 종목도 이달중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 통합 이후 종목별 통합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종목이 절차를 완료하면 현재보다 나은 더 성숙된 스포츠 환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