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검도회 통합 초대회장에 임영석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전라북도검도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라북도검도회와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검도연합회가 통합된 창립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임영석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각 시·군대의원 등 1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회장 추대, 경과보고, 규정(안)승인, 임원 선임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석 통합 전라북도검도회 초대 회장은 “양 단체가 하나가 된 만큼 서로 협력해 전북검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옛 명성에 맞는 전북검도회가 되도록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임기 내 도내 실업팀 창단과 더불어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각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북도검도회는 지난해 3월 국민체육법 개정에 따라 종목단체 통합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 단체 해산을 위한 대의원총회를 걸쳐 지난 3월19일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웅)를 구성해 통합에 관한 규정(안)제정 및 통합에 관련한 제반사항을 논의하고 추진해 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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